시공 이야기
연락을 주신 건 장마가 본격화된 직후였습니다. 공장 지붕 빗물받이 곳곳에서 빗물이 새어 외벽을 타고 흘러내리고, 일부 이음부는 완전히 벌어져 우수가 그대로 벽체로 쏟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내부 제조 공정상 외벽 쪽으로 수분이 유입되면 안 된다는 이유로 빠른 조치가 필요했습니다.
지붕 전체 빗물받이 라인을 올라가 살폈습니다. 도장이 벗겨진 자리에 녹이 파고들어 철판이 얇아진 구간이 세 곳, 실링이 완전히 이격된 이음부가 두 곳이었습니다. 낙엽과 이물질이 배수로를 막아 고인 물이 부식을 더 가속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먼저 내부 퇴적물을 모두 털어냈습니다. 녹이 오른 면은 디스크그라인더로 표면을 정리한 뒤 방청 프라이머를 도포했고, 벌어진 이음부는 기존 실링재를 완전히 제거하고 탄성 우레탄 실링으로 재충전했습니다. 얇아진 철판 구간에는 FRP 테이프와 방수 도막을 덧대 보강한 뒤, 마감으로 전체 라인에 알루미늄 방수 도료를 코팅해 재부식을 늦췄습니다.
작업 후 강한 물줄기로 흘림 테스트를 진행해 누수 지점이 없음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빗물받이는 연 1회 이상 낙엽·이물질 제거만 해줘도 수명이 크게 늘어납니다. 고인 물이 가장 빠른 부식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이 현장 시공 포인트
- 기존 철제 구조물 철거 없이 표면 정리·재밀봉으로 공사 범위 최소화
- 녹 발생 구간에 방청 프라이머·FRP 보강·알루미늄 도막 삼중 처리
- 이음부 기존 실링 완전 제거 후 탄성 우레탄 재시공으로 재이격 방지
- 완료 후 현장 물 흘림 테스트로 누수 지점 즉시 확인
자주 묻는 질문
전체 교체 없이 부분 보수만으로 오래 버틸 수 있나요?
철판에 구멍이 뚫린 수준이 아니라면 표면 정리·방청·이음부 재실링으로 수명을 충분히 연장할 수 있습니다. 부식 초기~중기 단계에서는 부분 보수가 훨씬 실용적입니다.
비가 오는 장마철에도 작업이 가능한가요?
실링 양생과 도료 건조에 최소 건조 시간이 필요해 강우 중에는 작업이 어렵습니다. 비가 멈춘 당일 또는 다음 날 빠르게 투입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맞출 수 있으니, 누수가 확인된 즉시 문의 주시면 됩니다.
공장 빗물받이 이음부가 벌어지는 건 왜 그런가요?
이 현장은 낙엽과 이물질이 배수로를 막아 고인 물이 부식을 키웠고, 도장이 벗겨진 곳에 녹이 파고들었습니다. 그 결과 실링이 완전히 이격된 이음부가 두 곳 확인됐습니다.
지붕 빗물받이 수리할 때 녹 슨 부분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녹이 오른 면은 디스크그라인더로 표면을 정리한 뒤 방청 프라이머를 발랐습니다. 철판이 얇아진 세 구간에는 FRP 테이프와 방수 도막을 덧대 보강하고, 전체 라인에 알루미늄 방수 도료를 코팅했습니다.
빗물받이 누수 차단 시공 후에 새는 곳이 없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시공이 끝난 뒤 강한 물줄기로 흘림 테스트를 했습니다. 벌어졌던 이음부는 기존 실링재를 완전히 걷어내고 탄성 우레탄 실링으로 다시 채웠고, 현장에서 누수 지점이 없는 것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빗물받이 배수가 잘되게 하려면 평소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연 1회 이상 낙엽과 이물질만 치워도 수명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 공장도 배수로가 막혀 물이 고이면서 부식이 빨라졌기 때문에, 작업 때 내부 퇴적물부터 모두 털어냈습니다.







